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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금융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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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금융계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

    • 글. 편집실
  • 봄은 찾아왔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여전히 춥기만 한 금융・경제 시장.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금융계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을 선두로 릴레이처럼 이어지는 나눔의 현장, 금융계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상생 정책은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전국으로 퍼져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섰다. 코로나 19 예방에 필수적인 마스크는 품절된 지 오래. 이 같은 상황에 금감원 신입직원들은 연수원에서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여 기부하는 정성을 보였다. 지난 3월 5일 금감원 연수원에 모인 신입직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마스크 제작에 나섰고, 기부단체에 전달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임직원들이 모금을 통해 코로나 19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구호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금감원 임원 및 부서장의 모금액과 임직원 급여 자투리 금액으로 마련했다. 십시일반 모은 사회공헌기금 등 2천만 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구입해 기부했다. 이와 더불어 성금 1천5백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편 윤석헌 금감원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3월 13일 윤석헌 원장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지목으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태오 회장은 윤석헌 원장에게, 윤석헌 원장은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지목하고캠 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지는 기부행렬에 훈훈해진 금융계
성금 기부부터 생활치료센터
제공까지 다양한 나눔 실천

금감원을 비롯해 금융계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사회적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부족 현상에 헌혈로 힘을 더했다.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서 이틀간 단체 헌혈을 실시했으며, 첫 날에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박종배 노조위원장도 동참해 참여를 독려했다.

  •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대구 의료진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모기업인 SC그룹에서 지원받은 마스크로, SC제일은행은 업무지원용으로 적정량만을 확보한 후 5천여개의 마스크를 대구동산병원에 전달했다. 더불어 SC제일은행은 긴급 모금 캠페인을 열어 임직원 모금액과 은행 매칭 금액을 더한 총 1억3천여만 원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코로나 19 극복에 필요한 성금 및 물품으로 5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약 1억 원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탁했고,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 19의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서 3억 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2, 3월 우수 고객에게 증정하는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범농협에서 마련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에도 참가하여 6종의 국내산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4천 박스를 제작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환자 및 방역활동 종사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대구지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든든한 도시락’ 지원 사업을 펼쳤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 원을 전달했으며, 병원에서 한 달 넘게 야근과 밤샘 근무를 강행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건강식 수제도시락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대구의료원 250명, 대구동산병원 150명 등 총 400명이다. 도시락 지원 사업은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하고 아동생활시설에 임직원 성금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카드는 대구·경북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의 무료급식 운영 잠정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00가구에도 긴급 식료품 지원에 나섰다.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코로나 19 응원메시지 웹툰 제작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지난 3월 19일 신한금융투자는 인플루언서 키크니(keykney)와 함께 ‘코로나 19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을 벌여 모금된 천만 원을 대구지역 기부처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응원 메시지를 통해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1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 한국증권금융 등

    한국증권금융이 코로나 19 성금으로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마스크, 건강보조키트,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물품, 생필품, 식료품 지원에 사용했다. 더불어 지난 3월 25일 한국증권금융은 한국거래소,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최근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단기자금시장 불안과 관련해 시중 증권사에 총 3조5천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한 바 있다.

  •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임직원 교육시설인 충주연수원을 코로나 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제공된 장소는 대구·경북 지역의 치료시설부족으로 자가 격리중인 경증 환자 치료 장소로 사용되며 70여 명의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상주한다. 충주연수원에는 코로나 19 경증환자 179명이 입소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 금융 애로 상담창구 운영, 손세정제 살균 소독제 무료제공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억 원을 부산시에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전달된 상품권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분배되고,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취약계층 지원 물품을 구매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자가 격리자들의 생활유지를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추가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은 대구지역에 방역물품과 구호물품 구입비로 긴급구호자금 3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도로 시작된 캠페인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윤석헌 금감원장으로 이어졌으며,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나 회장은 화훼농가로부터 책상용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구입해 ‘안전과 건강기원’ 메시지와 함께 협회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자본시장 코로나 19 극복지원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기부,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활동, 헌혈 등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도 코로나 19 확산방지 지원에 손을 보탰다. 취약계층 아동 1,450명에게 마스크 3만 장과 손세정제 등을 후원하고 증권시장 개소 기념품으로 지역농산물과 꽃을 선정해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나섰다. 또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 19 성금으로 1억 원을 지원했다.

  • 코스콤

    코스콤은 코로나 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업무공간과 사무집기 등을 지원했다. 코스콤은 코로나 19로 건물이 폐쇄되는 경우, 금융투자회사가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사 분당센터를 일정기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코스콤은 코로나 19의 자본시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소재지인 영등포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코스콤 소재지인 영등포구에 방역소독기와 소독제를 지원했다. 지원을 바탕으로 영등포구는 지역 내 영유아, 노숙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복지시설 50개소에 방역 소독기를 설치해 코로나 확산방지에 선제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