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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금융가이드
현장 속으로
  • ‘유 퀴즈 온 더 블럭’
    금감원에 떴다!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떴다. 금감원이 예능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만큼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된 촬영. 긴장감과 동시에 유쾌함으로 가득했던 방송 촬영 현장을 공개한다.
    • 글. 편집실
‘돈을 지키는 사람들’ 특집,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소개

지난 7월 22일 밤 9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금감원 금융사기대응팀 신상주 선임조사역이 출연, 보이스피싱의 유형, 피해 사례, 예방법 등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시민들과 퀴즈를 풀며 이야기를 나누는 길거리 퀴즈쇼 형태로 방송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길거리 퀴즈 대신 다양한 특집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돈 특집으로 마련됐으며, 금감원은 ‘돈을 지키는 사람들’로 ‘돈을 만드는 사람들’ 한국조폐공사, ‘돈을 찾는 사람들’ 서울시청 체납 세금징수팀과 함께 출연해 돈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 시청자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금감원을 금융권의 컨트롤 타워라고 소개했으며, 이날 주인공인 금융사기대응팀 선임조사역을 금융계의 저승사자라고 소개했다. 신상주 선임조사역은 코로나19 이후의 보이스피싱에 관한 질문에 “사기단체도 사회적 거리두기 중이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함께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구체적인 예방법, 대처법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금감원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다니, 신기하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전해주길 바란다.”, “금융계의 저승사자라고 해서 무섭다는 편견과는 달리, 오히려 유쾌하고 따뜻한 마음이 반전매력이었다.”, “역대 예능 최초로 금감원 내부가 공개돼 흥미로웠다. 소비자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 계기였다.”고 후기를 전했다.

‘유 퀴즈’와 ‘금감원’의 이색 만남! 촬영 현장 스케치

지난 7월 8일, 금감원 건물 밖이 갑자기 시끌벅적해졌다.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를 비롯해 십여 명의 촬영 스태프들이 금감원 정문 앞에서 촬영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던 것.
예능으로는 역대 최초로 금감원을 방문한 탓인지 이들은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로비에 들어섰고, 이내 “우와~”하는 환호성을 내뱉었다. 촬영은 2층 홍보관에서 진행됐으며, 신상주 선임조사역은 조세호와의 과거 인연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녹화에 참여했고, 촬영 중간중간 스마트하면서도 어수룩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방송에도 공개됐지만, 보이스피싱의 피해 규모가 일평균 약 194명, 하루에 약 26억, 1년에 6,720억 원 이상이라는 신 선임조사역의 이야기에 MC는 물론 촬영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보이스피싱으로 18억 원의 피해를 본 어르신, 극단적 선택에 이른 청년의 이야기를 전하며 보이스피싱 위험이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고, 그 피해 또한 크다는 사실을 진정성 있게 전하며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촬영팀은 마지막까지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금감원과 신 선임조사역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