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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개최

    • 글. 편집실
  • 지난 5월 28일, 핀테크 활성화와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19년 오프라인으로 처음 개최된 핀테크 위크는 무려 1만 명이 다녀가며 핀테크 콘텐츠와 트렌드에 관한 열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지만, 핀테크에 대한 큰 관심과 뜨거운 열기는 랜선을 통해서도 충분히 느껴졌다.
  •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홈페이지
  • 오프닝 세션을 통해 공개된 윤석헌 금감원장의 환영사
  • 금융 규제준수 자동화 기술 및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레그테크 쇼케이스'
‘K-핀테크의 미래!’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주최,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온라인 핀테크 위크 2020’이 지난 5월 28일 개막하여 온라인 전시관(www.fintechweek.or.kr/2020)에서 폐막 일정 없이 무기한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핀테크 분야 핵심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제로 핀테크 관련 주요기관의 특별세션과 온라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오프닝 세션을 통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환영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윌리엄 러셀 영국 로드 메이어,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회장 등 국내외 핀테크 주요인사의 축사가 가장 먼저 공개됐다.
윤석헌 원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여러분을 직접 뵙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 온라인 공간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분들과 만나게 되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핀테크 위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핀테크를 접하는 것은 물론, 세계를 선도할 ‘K-핀테크’의 미래도 그려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특별세션은 금융위의 ‘대한민국 디지털금융 혁신방향’,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레그테크, 섭테크 쇼케이스, KPMG ’한국 핀테크 산업 및 정책동향, 월드뱅크 ‘위기대응과 경제발전을 위한 디지털금융 및 세계은행의 역할’, VISA-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글로벌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협업 성공사례 공유’, 금융결제원 ‘오픈뱅킹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주관하며 34개 기업이 참여해 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마련됐다. 금융관에는 KB국민은행, 금융결제원, 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 금융공공기관 등 14곳, 핀테크관에는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20곳이 참여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실제 오프라인 박람회와 유사하게 구현된 온라인 전시 공간에서 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이 약 150개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 중이다. 전시관은 핀테크 생태계관, 금융핀테크관, 핀테크 스타트업관, 핀테크 스케일업관, 빅테크관, 글로벌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편, 사이버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에서는 금감원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기업은행 주관으로 보이스피싱 간접체험·대처법 및 보이스피싱 방지 앱·기술이 소개됐다.

금융 규제준수 자동화 기술 및 사례를 한 눈에! 금감원 ‘레그테크 쇼케이스’

이번 온라인 전시관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레그테크 쇼케이스’다.
레그테크(RegTech)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법이다.
금감원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핀테크를 활용하여 금융 규제준수를 지원하는 기술을 소개, 레그테크 도입을 활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회사의 규제준수 업무에 도움이 되는 레그테크와 관련한 솔루션, 도입 및 활용 사례 등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선 머신리더블 레귤레이션 시범사업 결과와 ‘금융보안 레그테크 포털 운영 사례, 금융규제 준수 업무 지원 솔루션(자금세탁 방지·보험금 착오지급 점검), 금융사 레그테크 도입·활용 사례 등에 관한 내용이 공유된다. 코스콤과 금융보안원, 에임스, 옥타솔루션,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총 6곳이 참가했다.
금감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금융규제 환경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각 금융회사가 레그테크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온라인 핀테크 위크 2020’의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24시간 만나볼 수 있다.